- 신앙인으로서 한해를 돌아보며 부족했던 점, 새해의 중점 포인트에 대해 나눔.
o 지난해를 돌아보며 신앙인의 관점, 즉 하느님의 시각으로 바라 보았을때는 정말 많은 시행착오와 후회되는 일이 당연히 많음. 하지만 나의 후회되는 점들을 알아채고 나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래서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지난일에 대해 후회되는 부분은 흘려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좀 더 나아진 방향으로 향하는 의지와 실행에 더 다짐을 하게 됨.
o 이웃을 사랑하라.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면 안되지만 생겼다면, 마음에 품지않고 버리든가 내려놔야 내가 살아지는 것 같다. 생각과 마음이 일치하지 않아서 힘들지만.. 하느님의 마음으로 오롯이 살아갈 수는 없지만 그 마음이 무엇인지를 알기에 거기에 맞는 마음으로 새해는 살아보려 한다.
o 소중한 친구에게 친구 맘이 상할까 조언을 망설였던 것을 후회한다. 왜 말을 안했냐며 쿨하게 받아들이는 친구를 보며 망설임이 나의 짐작과 오해에서 비롯됨을 알게 되었다. 새해는 주변사람들에게 보다 진실되게 다가가도록, 해 보지 않고 먼저 판단하지 않도록 해 보겠다.
o 한해를 돌이켜보니 신앙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하느님께 멀리 떨어져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하느님의 눈으로 보면 그저 아등바등 살아왔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다. 새해엔 한번 잘 살아보겠다. 복음묵상을 시작하면서 많은 성찰과 변화가 오길 기대하며 하느님께 한발짝 나아가는 뜻깊은 한해를 보내고 싶다.
o 신앙인으로서 좀 더 적극적으로 친교를 하기위해 더 노력하지 못했다. 차일피일 미룬 것도 있었고, 다가가는 용기를 내지 못했던것도 있었다. 그래서 아쉬움으로 남습니다.